보들보들, 작가 박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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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고 포근했던 지난밤, 누하동에서.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동네에 머무는 경험은 언제나 설레고, 흥미롭다. 서울에 살지만, 종종 서울로 여행을 떠난다. 물리적으로 가깝고, 심리적으로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낯선 이방인이지만 적당히 ‘로컬처럼’ 동네를 누빌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작은 정원, 그리고 평상과 욕조로 구성된 아름다운 누하동에 위치한 누정은 지난달, @simotto 가 묵고 간 덕에 처음 알게 됐다. 감사하게도 애정 하는 브랜드, 꼬또네의 초대로 이곳에 머물렀다.

낮에는 욕조에 앉아 몸을 녹이고, 숙소에 놓인 연필로 메모장에 잡생각을 가득 채웠다. 저녁에는 서울 브루어리 맥주와 함께 음악을 들었다. 아침에는 에디션 덴마크 티를 마시고 동네 산책을 했다. 떠나기 전, 카페델꼬또네 드립백으로 커피를 내려 마셨다. 무언가를 많이 하지 않았지만, 꽉 찬 기분이 들었다. 잠을 잘 잔 덕분일 거다.

여행 혹은 출장차 좋은 숙박 경험을 하게 되면, 예전에는 침대를 확인하는 버릇이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침대만큼 침구도 참 중요하다고 느끼게 됐다. 바로 2016년, 꼬또네를 처음 만나게 된 시점부터다.

적당한 바스락거림과 부드러움, 무엇보다 착 감기는 꼬또네-스러운 포근함이 참 좋다고 느껴졌다. 좋아하는 스테이 공간들의 침구가 대부분 꼬또네라는 것이 놀랍지 않다. 보광동 #찬빈네집 으로 이사 오며 5년간 꼬또네와 함께 여전히 잠에 들고, 잠에서 깬다.

‘코튼’의 이태리어인 ‘꼬또네’가 좋은 소재에 꾸준히 집착해 온 여정을 멀리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왔는데 올해 10주년을 맞이한다고 한다. ‘침구=꼬또네’라는 수식어는 꼬또네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바뀌지 않을 거다. 쭉, 함께하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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