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tion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포선면 성읍리 3229-8 스테이 느릇

제주 보름왓에 위치한 스테이 느릇을 소개합니다. '내리막길'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인 '느릇'을 가진 스테이로 제주의 자연과 숨결이 고스란히 담긴 곳 입니다. 느릇은 계절의 꽃과 풀이 가득한 넓은 들판과 무성한 삼나무 숲 중간 사이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각 객실의 이름과 공간에는 억새, 오름, 송이, 현무암과 같이 제주만의 자연을 담아내었습니다. 자연이 물씬 느껴지는 마감재와 여유로운 공간 구성으로 가족 단위 편하게 쉼을 누리시기에 좋으며 타입별로 다이닝과 주방,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 오름

2. 억새

3. 송이

4. 현무암



느릇의 침실에는 사각사각 순면인 퍼케일 워시드 40 커버류로 갖추었습니다. 컬러는 공간의 마감재와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아이보리로 느릇을 위한 맞춤 제작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꼬또네에서 동일 원단으로는 화이트와 모카 베이지 컬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베딩 위에 한 겹 올린 얇은 이불은 따뜻한 온기를 잘 품어 사계절 쓰임 좋은 리넨 소재로 포근함을 한층 더해주고 텍스처와 컬러감 모두 공간에 잘 어우러집니다.

충전재는 꼬또네의 촤상급 사양으로 갖췄습니다. 가볍고 포근한 스탠다드 구스 이불과 푹신하게 감싸주는 로얄 50 구스 다운 베개입니다. 실제로 좋은 숙면을 취하고 만족스러우셨다는 후기를 많이 주셨습니다.

보름왓에서 직접 제배한 메밀로 만든 작은 사이즈의 베개도 같이 자리 잡아 숙면 타입에 맞춰 베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욕실에는 꼬또네 타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톡톡한 두께감으로 기분 좋은 사용감을 자랑합니다. 오픈 배스에서 가볍게, 혹은 프라이빗한 야외 자쿠지에서 자연의 숨결을 만끽하며 나른한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꼬또네 타월과 물기를 톡톡 제거하며 산뜻한 마무리를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스테이 공간 외 주변에는 빛이 거의 보이지 않아, 밤하늘 별이 더욱 잘 보이는 듯합니다. 일상과 분리되는 느낌을 주어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객실 중간 널찍한 정원은 천천히 거닐며 생각을 정리하고 사색에 잠기기 좋아요.

직접 키우고 가꾼 건강한 재료로 나오는 정갈한 조식도 놓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고기 파이는 쉐프님이 스테이 느릇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레시피입니다.

오랜 시간 고심하고 공을 들인 스테이 느릇, 제주의 본연이 잘 나타나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일상을 벗어나 제주 자연과 함께하는 근사한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스테이폴리오 느릇 · 꼬또네